부산 해운대 맛집, 장산역 돈까스 반도카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함께하는 행복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 해운대 맛집, 그 중에서도 장산역 돈까스 맛집인 반도카츠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위치는 장산역에서 도보 5분 정도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 NC백화점 뒤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라고 안내를 해주시는데

주차비 지원은 힘들지만 주차했다고 말씀드리면 음료or맛보기 카레를 서비스로 주니까 참고 해주세요 :-)

 

 

 

돈까스를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기대감을 안고 가게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아파트 조금 안쪽에 들어와야 숨은 가게가 보이니 바로 보이지 않는다고 당황하지는 말아주세요 ㅎㅎ

아래 사진처럼 아파트 들어가는 쪽에 팻말이 있더라구요!!

그대로 쭉 들어오면, 왠걸.. 가게 자체가 일본식의 갬성이 살아있는 듯한..?

사실 돈까스 맛도 맛이지만 이런 분위기가 더해주는 맛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더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마치 오마카세집 처럼 일자로 쫙 앉아서 먹게 되어있습니다.

따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식이라 시끌시끌하지도 않고 너무 분위기가 아늑했던 것 같아요 ㅎㅎ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가 구석에 미니 트리가 너무 귀엽게 설치되어 있었어요~

너무 거창한 디자인보다 구석 구석 정성이 들어간 듯한 디자인이 더 돋보이는 이 가게.. 매력있다..!!

자리에 앉으면 다양한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트러플 오일이 구비되어 있는데 돈까스에 기호대로 뿌려 먹어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왼쪽부터 겨자-돈까스 소스-샐러드소스이구요. 국물을 매콤하게 하기 위한 페퍼가 함께 있어요 ㅎㅎ

물은 일반 생수가 아니라 보리차로 구비되어 있어 대접 받는 기분이 솔솔~ ㅎㅎ

후아!!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 와이프 혬이가 시킨 '안심 카츠'가 나왔습니다. (12,000원)

안심 카츠.. 드시지 마세요. 먹는 즉시 입에서 사라집니다;; 와..

진짜 제가 정말 많은 돈까스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입에서 녹는 안심카츠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여성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부들 부들한 안심카츠... 블로그 적고 있는데 옆에서 또 먹고 싶다는 우리 혬 ㅎㅎ

이제 제가 주문한 '등심 카츠'!! (13,000원)

원래 저는 처음가는 돈까스 가게는 특등심 카츠를 주문하여 비교하는데 이미 재료 소진...ㅠ

아쉬운대로 주문한 등심 카츠를 한입 얍!!!! 일단.. 어메이징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등심카츠의 중요한 점은 비계 익힘 정도와 고기 식감의 조화인데... Best...!!

정말 꼭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ㅠㅠ

양이 작은 듯 했으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튀김의 특성상 약간 느끼할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마지막 디저트로 귀여운 일본 캔디를 주더라구요~

이게 또 새콤달콤 별미라 맛있게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깨끗한 튀김가루를 이용한 바삭한 튀김과 환상의 고기가 이루어진 반도카츠!!

꼭 꼭 해운대 오시면 드셔보세요!! 초 강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