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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근 차근 쌓아가는 나의 주식 이야기

미국 증시, FED, FOMC, FRB가 대체 뭘까?

by 함께하는 행복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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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해외 주식에 대한 기본 상식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FED, FOMC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이 단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부끄럽지만 저는 '아~ 뭐 미국 기관인데 쟤네들이 하는 말에 따라 주가가 출렁이더라~' 정도만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이 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미국 주식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Fed(Federal Reserve System,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연방 준비 제도 줄여서 '연준'으로 많이 불리며, 미국의 민영 은행 연합을 의미한다.

미국 정부 소속이 아닌 민간소속이라 한국은행, 일본은행과 같이 미국은행으로 불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보니 미국에 위치해 있지만 미국 정부와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은행 연합으로 독립성이 있는 은행이다.

Fed 산하에는 아래 3개의 주요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나의 시스템을 말한다.

1)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 12개의 연방 준비 은행과 다양한 금융기관 관리 감독 및 FOMC 멤버인 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음

2) 12개의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 12개 각 지역에서 데이터 수집 및 금융기관 관리

3) FOMC(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국가 통화 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제도로 통화금융정책 결정 및 수행, 은행의 관리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미국의 통화정책을 관장하며 통화량을 조절하는 공개시장 조작 업무를 Fed가 진행한다.

이 통화량 조절에 따른 금리의 변동이 전세계 금융 시장 판도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자 및 관련자들이 Fed 정책방향에 주목한다.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

영어 약자를 그대로 직역하면 FOMC는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라는 뜻입니다. 

FOMC 자체가 기관이 아니라 FOMC는 회의명이며, 주최하는 곳은 FRB(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입니다.

앞서 설명 드린 FED의 핵심 기관이며 쉽게 말하면 미국 중앙은행입니다. 현재 의장은 제롬 파월이고요.

FOMC 회의는 주로

1) 경제 정세, 2) 경제 전망, 3) 통화 공급량, 4)  단기금리 목표치 등의 방향성에 대해 회의합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오늘, 이 시간에도 수많은 기사에서 FOMC를 다들 기다리고 있다, 앞두고 혼전이다 등의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미국 금융 정책 기조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회의라면 회의하는 즉시 회의 내용을 읽고 투자에 참고를 해야겠죠?

하지만 미국의 발표 방식은 우리 나라와는 약간 다릅니다. 

 

먼저, FOMC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회의 결과에 대한 성명문을 먼저 발표합니다. 

또한 상세 회의록은 짧게는 2주 길게는 1달 후에 공개되는데요. 

사실 짧은 담화문 형식인 성명문 내용만하더라도 많은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증권, 달러 등 투자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FOMC 회의나 FED 등에 대해 그냥 그런게 있구나

라는 것보다는 조금은 촉각을 세우고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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