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대학로의 빠지면 섭섭한 연극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극단도 정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래도 최근 들어는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였어요 :-)

많은 소극장들이 있는데 제가 봤던 곳은 아티스탄홀이었습니다.

대학로 여행을 온 김에 당연히 연극을 봐야겠다하고 고민을 하던 중 가게되었고

어떤 걸 볼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여자친구와 가볍게 웃으며 볼만한 연극을 선택했고 제목은 '연애하기 좋은 날' 입니다

미리 예매를 하고 입구에서 예매한 사람 이름을 불러주면 다음과 같은 표로 교환해줍니다.

저기 응모권을 주는데 꼭! 응모하세요!

저 걸렸습니다 ㅎㅎㅎㅎ!!

큰 상품은 없지만 저런 이벤트성이 또 좋은 추억으로 남잖아요~?

저 티켓들을 들고 지하로 슝슝슝~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 놀랬어요!

너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한.. 30~40명은 됐던거 같아요!!

다 커플이라는 점 주의 >_<

아주 작은 무대에서 이루어지는 남녀 간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던 남녀가 이유도 정확히 모른채 헤어진 후 우연히 병실에서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사실 크게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커플에게는 한 번 볼만한?? 보면서 서로서로 연애 가치관도 물어볼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저희 커플도 진짜 저래?? 하면서 많은 대화를 했던 것 같아요!!

총 3분의 배우들이 나옵니다. 

다들 연기, 표정 등 다양하고 정말 유쾌하신 분들인데 특히 중간에 배우님이 정말 정말!!

이 날에만 100개의 자아를 봤다고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건 보셔야지만 알수있어요 정말 ㅎㅅㅎ

마지막은 역시 배우님들과 찍어야죠!!

정말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연극 보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