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 오후, 경주에 다녀왔어요.
경주에서 어디 카페가 가장 좋을까 하다가 발견한 카페 엘로우(LLOW)
대릉원 근처는 너무 너무 사람이 붐벼서 가기 싫어서 보문단지 근처를 찾다가 발견한 핫플 소개드립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도상으로만 봐도 완전 시원한 뷰가 펼쳐지겠죠~?
도착해서 처음 차를 세웠을 때 이쁜 한옥 한채가 보였어요!
초록초록한 필드도 보이고 너무 빨리 들어가고 싶었어요!!
카페 입구입니다!!
겉은 한옥이지만 현대식의 깔끔한 입구였어요!!
들어가면서 콩닥 콩닥!!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이 없어요!!
주문은 지하로 내려가야합니다.
지하에 내려가면 진짜 우와.. 할 정도로 완전 넓은 카페와 뷰가 펼쳐집니다.
마치 아이언맨 비밀 기지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너무 넓어서 제가 군데군데를 좀 찍어봤어요!!
외형과는 다르게 완전한 현대식의 깔끔한 카페였습니다.
의자도 오히려 몇 종류가 있는게 더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메뉴판입니다!!
사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절대 뷰를 보시면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드실거에요!!
시그니쳐 메뉴는 별도 표시는 안되어있었으나 '슬로우 커피'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마스크 미착용 시 주문 자체가 안되는 점 유의해주세요.
빵과 케이크도 정갈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브레드가 주요인 곳은 아닌듯 싶었어요.
저희는 패스츄리를 먹긴 했으나 그냥 흠.. 가격 대비 아까웠어요!!
이게 팩트!!
지하 바깥입니다.
초록초록한 필드와 함께 테라스가 구비되어있어요.
무조건 사진 스팟!!
건너편 보문단지 호텔들이 보이죠?
대릉원 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 않고 한적한 호수를 즐길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산책길이 연결되어있어서 커피 마시고 산책 혹은
건너편 호텔에서 묵으시고 조금은 멀지만 걸어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아래 팻말 한번 보고 가실께요!!
-노키즈존(14세 이하)
- 반려동물 출입 불가
- 금연구역
- 외부음식 반입불가
나름 규칙이 있는 이 곳!!
만약에 가족 단위로 와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다면 헛걸음 하실 수 있으니 미리 주의 ㅠㅠ
이제 1층으로 올라와보겠습니다.
지하는 자리도 없을 뿐더러 사람이 많아서 그냥 얘기도 할겸 1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은 가족 단위도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더라구요~!
그렇다고 뷰가 이상한건 절대 아니에요!
후!!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슬로우 커피랑 아메리카노 그리고 패스츄리를 시켰습니다.
사실 맛 자체는 크게 특별한 건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카페 크기에 비해 음료랑 브레드 중에 특색이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밑에 사진은 같이 간 친구들 뒷모습을 찍은건데
1층에서는 딱 저 뷰를 보기에 적당합니다.
초록초록한 그린필드는 없지만 호수뷰는 더 넓게 제대로 볼 수 있는!!
여기는 1층의 옆 쪽인데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있었어요 ㅎㅎㅎ
사실 산, 바다뷰는 평소에도 많이 봐왔는데 호수뷰의 이런 큰 카페는 처음 가봤어요!
생각보다 새로움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경주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추천!!
가성비 ★★★
분위기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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